Surprise Me!

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불발...美 "러시아 공격 시 혹독한 대응" / YTN

2022-01-21 0 Dailymotion

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중국과 러시아의 저지로 사실상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'침공 준비설'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, 미국은 러시아 공격 시 동맹들과 혹독하게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밤사이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가 열렸는데,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추가 제재를 요청했는데 불발됐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로 유엔 안보리에 추가 대북 제재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 재무부가 지난 12일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도 지정하는 내용의 제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5명에 대해 유엔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조치를 해야 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유엔대사들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회의 직전에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명에는 미국과 일본, 영국, 프랑스, 브라질, 아랍에미리트, 아일랜드, 알바니아 등 8개국이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"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규탄하는 데 모든 이사국이 단합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행위에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반대할 것"이라며 "이런 불법 행위를 멈추고 대화로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중국과 러시아의 요청으로 사실상 추가 제재는 무산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추가 제재 제안은 미 동부 시각 20일 오후 3시까지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다면 자동으로 확정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중국과 러시아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보류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를 통해서만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, 중국과 러시아의 요청으로 일단 불발됐고 안보리 회의는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규정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의 요청으로 추가 제재안은 6개월간 보류되고, 이후 다른 이사국이 보류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을 두고 더 검토하자는 게 중국의 공식 입장이지만,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10859457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