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이틀째 7천명 육박…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늘어 7,0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60세까지로 확대하고, 신속항원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1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,76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66명 많은 수치로, 이틀 연속 6,0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인데, 정부는 광주와 전남, 경기도 평택 지역은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'오미크론 대응단계 기준'으로 언급한 7,000명에도 근접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정부는 "하루 확진자 7천 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대응단계에 착수하겠다"고 했지만, 이후 "요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하루 7천 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한다"고 말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감염은 6,482명, 해외 유입은 287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확진자가 2,349명에 달했고, 서울이 1,48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대구, 광주의 확산세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,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6,501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오늘(21일) 오미크론 관련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우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은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, 요양병원ㆍ시설, 감염병전담병원까지 공급기관도 넓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신속항원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해,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동네 병ㆍ의원 중심의 검사ㆍ치료체계 전환은 오미크론이 급증하는 몇몇 지역에서 우선 적용하고, 추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오미크론 #우세종 #먹는치료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