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년에 100억 원을 버는 사업가였지만, 빈손으로 자연을 즐기는 지금이 ‘인생의 황금기’라는 사나이가 있다.<br />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반전 눈웃음을 가진 그의 과거가 궁금하다!<br />아무것도 없던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신종남 씨.<br />수개월 동안 텐트에서 지내며 직접 집을 짓기 위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.<br />집을 완공한 뒤에 심은 복숭아나무와 직접 일군 텃밭에서 나오는 작물들은 그에게 노동의 즐거움을 알려준다.<br />지인이 보내 준 흑돼지로는 약초 족발을 만들어 든든히 배를 채우고 봄이 오기 전에<br />벌통에 밀랍을 발라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자연인, 돈과 얽힌 사회를 벗어나 자급자족으로 나를 채우고<br />돈이 필요 없는 무소유가 풀소유(?) 라는 마음 부자<br />자연인 신종남 씨의 이야기는 1월 2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에서 만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