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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꼼수 임기 연장’ 논란 조해주, 선관위 내부 반발에 사퇴

2022-01-2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꼼수 임기 연장' 논란이 있었던 조해주 중앙선관위 상임위원이 결국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의 반발에도 꿈쩍 않던 조 위원 내부 선관위 직원들까지 집단적으로 반발하자 버티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지켜주려했던 문재인 대통령도 이번엔 사표를 수리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 결국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선관위 내부 게시판에 "임명권자에게 다시 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"며 "이것으로 모든 상황이 종료되기를 바란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 상임위원은 앞서 사표를 제출했지만 문 대통령이 반려해 비상임위원으로 3년간 더 일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야당의 '임기 연장 꼼수'라는 비난에도 버텼지만 선관위 직원들의 비판은 견딜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직원들은 "최근 논란으로 선거관리의 어려움이 있다. 후배들을 믿고 맡겨주면 좋겠다"는 사퇴 촉구 편지를 썼습니다.<br> <br>전국 17개 시도 사무처장과 상임위원 대표단도 같은 우려를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중동 순방 중인 문재인 대통령은 이번에는 사표를 즉각 수리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 "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 신임 상임위원 임명 과정의 논란을 줄이려 사의를 반려했지만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 수용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임기 말 꼼수 알박기 시도는 애초부터 없었어야 하지만 재차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하니 만시지탄입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국민의힘 몫 비상임위원인 문상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고 중립적인 후임자를 찾으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조 상임위원은 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 특보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 임명 때부터 정치적 중립성이 논란이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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