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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광주 붕괴사고’ 140m 크레인 해체 착수…주변 대피령

2022-01-2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광주 아파트 붕괴사고 이후 실종자 수색에 걸림돌이 됐던 타워크레인을 해체작업이 시작됐습니다. <br>  <br>2차 사고 우려에 일대가 통제되고 긴장 속에 작업이 진행됐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해체할 타워 크레인에 위태롭게 올라선 작업자들. <br> <br>무게추를 하나하나  쇠줄에 연결한 뒤 조심스레 지상으로 끌어내립니다. <br> <br>작업 도중 자칫 크레인이 쓰러질 수 있는 만큼 현장엔 긴장이 가득합니다. <br> <br>아침 일찍부터 시작된 크레인 해체 작업엔 1200톤 이동식 크레인 2대와 작업자 15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> <br>당초 타워크레인 무게추와 팔 역할을 하는 붐 대, 조종실 등을 모두 해체할 예정이었지만 무게추 해체에 시간이 걸려 조종실 철거는 내일로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[민성우 /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] <br>"진행 과정에서 타워크레인의 인접한 옹벽이 80mm까지 간격이 발생했습니다. 안정화 작업 진행해 16mm 간격으로 다시 되돌아온 옹벽을 확인하고." <br> <br>크레인을 중심으로 반경 79미터가 위험 지역으로 설정되면서 수색 인력은 물론 인근 주민 등에게 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[안정호 / 실종자가족 대책위원회 대표] <br>"내일까지 할 것 같은데…, 안타깝지만, 우리 또 가족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잖아요. 작은 거 하나만 나와도 희망을 걸어야 하니까." <br><br>주말을 앞두고 가게 문을 닫게 된 상인들 반발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사람이 죽게 생겼어요. 지금, 장사를 못 하잖아요. 장사를" <br> <br>타워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되면 주말 동안 외벽 보강 작업이 추가로 진행됩니다. <br> <br>작업이 마무리되면 본격적인 수색은 다음 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현승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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