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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조 풀어 소상공인에 “300만 원씩”…여야 “35조 더”

2022-01-2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높아진 금리, 요즘 안 그래도 힘든 자영업자들을 더 어렵게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가 곧 준다는 300만 원 방역지원금으로는 대출 이자도 못 갚는다는 반응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오늘 관련 예산 14조원이 국무회의를 통과했습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 320만 명에게 3백만 원의 방역지원금을 지급합니다. <br><br>집합금지나 영업시간 제한 업종뿐 아니라 여행, 숙박업처럼 비대상 업종도 지난해 11, 12월 매출이 2019년이나 2020년 같은 기간보다 줄었다면 지원 대상입니다. <br> <br>예산 14조 원 중 11조 원은 당장 집행이 불가능한 초과 세수 대신 적자국채를 발행해 충당합니다.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] <br>"(종합적으로) 추경 규모를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정부의 추경 규모와 내용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대한 존중되길 기대합니다." <br> <br>정부가 나랏빚까지 내서 다음달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 급하게 추경을 편성했지만 받는 소상공인은 떨떠름합니다. <br> <br>[김대영 / 호프집 19년 운영]<br>"9시 때문에 제일 타격받는 업종이 (저희처럼) 호프집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아닐까. 피해 업종을 차등화해서 줬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[이홍균 / 고깃집 13년 운영]<br>"300만 원 (줘도)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. (영업) 시간을 좀 늘려주는 게 최고의 대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<br> <br>300만원으론 금리 상승으로 늘어난 대출이자 부담을 감당하기 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고장수 / 전국자영업자협의회 공동의장] <br>"전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한도까지 받은 상황이세요. 잘못하게 되면 '폭탄 돌리기'다 생각하거든요." <br> <br>여야는 앞다퉈 예산 증액을 요구하는 상황. <br> <br>국민의힘에 이어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 '35조 예산 편성'에 동의해 국회 심의 의결 과정에서 추경 규모가 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 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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