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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복원 마치고 4년 만에 등장' 백남준 대표작 언제 공개되나? / YTN

2022-01-21 1 Dailymotion

세계적인 비디오아트 거장 고 백남준의 대표작인 '다다익선'이 4년 만에 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의 보존과 복원을 마친 국립현대미술관은 6개월간 다각도의 점검과 시험 운전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을 대표하는 높이 18.5m의 대작 '다다익선'. <br /> <br />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만든 이 작품은 8단에 걸쳐 모두 1,003개의 브라운관을 탑처럼 쌓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1단에 10인치짜리 340여 대를 눕혀놓고 크기가 다른 브라운관을 층별로 쌓은 뒤 꼭대기 두 단에는 가장 작은 6인치 60대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던 이 작품은 30년 동안 수리를 반복해오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2018년 2월 가동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리 작업은 2020년 시작됐고, 원형대로 복원할지, 새 시대에 맞는 소재를 사용할지를 놓고 논란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작품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일부 모니터를 대체하는 쪽으로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관 측은 브라운관을 수리하거나 곳곳을 뒤져 중고품으로 교체했고, 고장난 제품은 외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평면 디스플레이, LCD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 상단부를 중심으로 약 270대가 LCD로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[권인철 /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: 작품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유지하고자 했고요. 상단의 일부 복원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LCD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복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작품에 구현된 8종류의 영상은 영구 보존을 위해 디지털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관 측은 점차 가동 시간을 늘려가며 적절한 전시 시간과 온도, 습도 등 조건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동 중단 4년여 만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비디오아트 거장의 대표작은 6개월간의 시험 운전을 거쳐 일반 시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1220643199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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