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5,851명 확진…오늘 6천명대 중반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1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수는 6,000명에 육박했는데요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화에 따른 5차 대유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1일)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,8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129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,042명 많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주춤하긴 했지만 확산세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시간을 고려하면 오늘(22일)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,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3,70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3.3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비수도권에서도 2,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행 규모가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,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한 5차 대유행에 사실상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주말 이후부터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예견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설 연휴를 오미크론 대유행의 분수령으로 보고, 연휴 전 추가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자 / #5,851명 / #6,000명 중반 예상 / #오미크론 / #코로나19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