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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설 연휴도 추모공원 폐쇄...이른 성묘객 '북적' / YTN

2022-01-22 0 Dailymotion

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 설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곳곳의 실내추모시설이 문을 닫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이른 성묘길에 오른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가족공원 봉안당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홍 기자 뒤로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곳도 설 연휴엔 문을 닫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인천시에 있는 봉안당인데요. <br /> <br />아침 8시에 문을 열자마자, 가족을 찾아 성묘길에 오른 시민들이 줄을 잇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, 한 손에 작은 꽃다발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봉안당이 설 연휴에 문을 닫기로 하면서, 한 주 일찍 성묘에 나선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다음 주 토요일, 그러니까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명절을 맞아 추모객들이 봉안당에 몰리면서, 혹시 모를 감염을 미리 막으려는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에 따라 한 가족은 여섯 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, 입구에서 방역 패스를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,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던 실내 제례실도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 15만 명이 안치된 이곳 인천가족공원은 명절 때마다 35만 명에 달하는 추모객이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, 올해 추모객은 예년의 5분의 1 수준인 7만 명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대구, 전주시 등 전국 각 지자체도 이곳처럼 설 연휴에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봉안당을 찾아갈 수 없는 분들은 각 시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묘를 지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이름을 검색해 추모 글을 보내거나 차례상을 차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절을 맞아 그리운 가족들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크시겠지만, 올해는 그리운 마음도 전하고, 건강도 지키는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가족공원에서 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21013591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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