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역주행한 뒤 멈춰 이용객 10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과 소방 구조대, 스키장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고립사고가 일어난 곳은 경기 포천시에 있는 '베어스타운'이라는 스키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쯤 고장이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 제보 영상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더니,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국의 안내에 따라 높지 않은 곳에 매달린 손님들은 뛰어내리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100여 명이 이렇게 리프트에 매달린 채 오가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목격한 긴박한 상황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리프트 역주행 사고 목격자 : 갑자기 리프트들이 뒤로 막 역주행하면서, 막 사람이 앉아있는데 그 다리 쪽으로 리프트가 뒤로 다 오더라고요. 안전요원들이 뛰어내리라고 하면서 안전 바 올리면서 사람들이 막 뛰어내렸고. 사람들이 머리를 들면 다치잖아요. 머리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다칠 뻔했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이 숙여줘서 다행히 그렇게 부딪힌 사람은 못 봤고요.] <br /> <br />일단 큰 부상자는 없고, 일부 경상자가 있는 것으로 스키장 관계자는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사고현장은 통제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현장에는 응급의료소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대가 출동해 회복지원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고요. <br /> <br />스키장 관계자로 이뤄진 민간 구조대와 경기 북부와 남부·의정부·포천·남양주 5개 소방 구조대가 투입돼 고립 손님들을 구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기 소방헬기도 출동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고장 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21650555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