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에 북한까지…귀국 문대통령 현안 산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국내 오미크론 확산 상황과 북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귀국 직후엔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.<br /><br />귀국후 즉시 광주 신축아파트 사고와 관련 지시사항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지자체와 업체의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과 현장 수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,<br /><br />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할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월요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문 대통령은 먼저 국내 코로나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을 중심으로 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이에 맞춘 방역과 의료체계 마련에 몰두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순방 기간 문 대통령은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, 범부처 총력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재개를 시사한 북한과 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한반도 정세 점검도 시급한 현안입니다.<br /><br />순방 직전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국내 잔류를 지시한 문 대통령은 서 실장으로부터 최근 북한의 일련의 행위에 대한 의도와 배경 등을 보고받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해법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최근 사의를 수용한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의 후임자 모색과 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사표 수리 등 인사 문제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문대통령 #청와대 #오미크론대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