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6,670명…오늘 7천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, 어제(22일) 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,670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최종 확진자는 이틀 연속 7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6,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819명 늘었고,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,118명이나 많습니다.<br /><br />자정에 집계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7천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554명 늘어난 4,25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3.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2,4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3천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가, 다시 빠르게 늘어 어제는 7,009명을 기록, 한 달 만에 다시 7천명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'오미크론 대응체계'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수치는 하루 평균 확진 7천명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됐다며,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한 5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를 오미크론 대유행의 분수령으로 보고, 연휴 전 추가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<br /><br />#확진자 #6670명 #최종_7천명대_예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