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4백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어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비수도권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453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백 명 가까이 늘었는데 이는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수의 33.4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대구로 이틀 연속으로 4백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동구 체육시설을 매개로 4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,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24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20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구의 한 학교 운동부에서 10명이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고, 사업장과 학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43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939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광주와 전남 등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와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거셉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해 어제 하루 두 지역에서 보고된 확진자 수는 5백 명을 넘었는데요. <br /> <br />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5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341명이 됐고, 남구 종교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돼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에서는 목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된 가운데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는 광주와 전남뿐만 아니라 다른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나흘 연속으로 2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99명 더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89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유성구 교회와 서구 초등학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159명이 신규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미크론 감염자도 62명이 더 추가돼 48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 맞이할 설 연휴 기간에 확진자 규모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31052319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