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7,630명…역대 두번째로 많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태 이래 두 번째로 많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3일) 0시 기준 7,6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망자는 두 달 만에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2일)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7,630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 600명 넘게 불어나며 사태 발생 이래 두 번째 확진 규모를 나타낸 겁니다.<br /><br />최다 확진이었던 지난달 15일의 7,848명과는 200명 정도밖에 차이를 남겨두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은 7,343명, 해외유입은 28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,667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1,634명, 인천 589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448명이 확진된 대구와 306명이 나온 광주의 확산세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0시 기준 431명이었고,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69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5.4%, 추가 접종율은 49.2%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 주 중반쯤부터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%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,<br /><br />오미크론이 우세화된 광주와 전남, 경기 평택과 안성에서 26일부터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하고, 확산세를 관찰한 뒤 전국 확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방역체계가 전환되면 PCR 검사는 고위험군 위주로 받게 되고, 병·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 검사와 진료를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역대_두번째 #7,630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