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 경기도 시흥경찰서에선 경찰관 2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, 김포의 한 교회에선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첫 소식, 노승환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1일 경찰관 두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서 소속 경찰관과 직원 789명이 일제히 진단검사를 받은 경기 시흥경찰서입니다.<br /><br /> 검사 결과, 2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노승환 / 기자<br />- "확진자는 경찰서 전 직원의 3.4%에 불과하지만, 확진자가 거의 전 부서에 걸쳐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 이들이 확산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업무 공백은 없다고 밝혔으나, 아직 자가격리 대상자가 추려지지 않아 상황에 따라 일부 업무차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