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주말 효과 없이 신규 확진 7630명…“설 지나면 2만 명”

2022-01-2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7630명, 역대 두 번째로 많은 코로나 신규 확진자가 나왔습니다.<br> <br>평일보다 좀 줄어든다는 주말 효과가 무색해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 아직 본격적인 오미크론 대응체계에 나서진 않고 있습니다. <br><br>고민할 시간이 있다는 건데 저희가 취재한 전문가들은 “지금도 늦었다”고 합니다. <br> <br>먼저 홍유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도 시흥경찰서에서 경찰관 2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그제 경찰관 2명이 확진된 이후 전수검사를 했는데 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겁니다. <br> <br>오미크론 감염 여부는 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 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 대체 인력을 투입했습니다. <br> <br>[경기 시흥경찰서 관계자] <br>"이미 업무 연속성 유지방안 계획이라고 메뉴얼이 돼 있습니다. 업무에 지장이 있는 부서는 없습니다." <br><br>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7630명으로 지난달 15일에 이어 역대 두번째로 많습니다. <br> <br>6일 만에 2배 증가했습니다. <br><br>오미크론의 확산으로 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 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962명으로 직전 주보다 20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><br>[정재훈 /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] <br>"설 연휴 정도 지나게 되면 예전 유행의 몇배 정도 규모의 크기의 유행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 다음 달 초 정도 되면 2만 명 정도에 도달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. " <br> <br>정부는 일주일 동안 일평균 확진자 수가 7000명이 넘으면 중환자 보호에 집중하는 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지금도 늦었어요 사실은. 행정도 준비가 덜 돼있고 각 지자체 속해있는 의료기관들도 전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거든요. " <br> <br>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으로 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는 만큼 당장 방역체계를 전환해도 중환자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 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