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1위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의 파업에 롯데와 한진, 우체국택배노조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설 연휴를 1주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비노조 택배기사들은 "당장 파업을 중단하라"며 국회 앞에서 호소했습니다. <br /> 민경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- "우리는(우리는) 파업하지(파업하지) 않습니다(않습니다)!"<br /><br /> CJ대한통운 비노조 택배기사 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으로 다른 기사들의 수입이 줄었다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슬기 / 비노조택배연합회 대표<br />- "(CJ대한통운에서) 비노조가 90%가 넘습니다. 그들(노조)은 우리의 의견을 대변해 주지 않습니다. 우리도 우리의 목소리를 정당한 범위에서 크게 내봅시다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민경영 / 기자<br />- "집회는 1시간가량 이어졌고, 택배 노조나 경찰과의 특별한 충돌은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