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다음 달 중순 정점에 도달한 뒤 누그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는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22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70만5천8백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 만5천여 명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4일 기준 80만6천8백여 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확산을 이끌었던 뉴욕주에서는 코로나 확진율이 9%대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주와 워싱턴 D.C.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도 2주 전과 비교해 각각 60%, 61%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부와 달리 미국 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건주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각각 71%, 65% 늘었고요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과 비교해 72% 증가했고, 입원 환자는 70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의 미국 코로나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다음 달이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과 영국, 이스라엘의 오미크론 확산 패턴을 보면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"상황이 좋아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오미크론 확산이 이미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다른 지역도 북동부 지역 추세를 따른다면 미국 전역의 오미크론 확산세는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의 다른 전염병 전문가들도 이런 견해를 잇따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가 근본적으로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 질병에 통합되겠지만, 여전히 더 위험한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장기 전망이 나왔는데, 좀 낙관적인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계보건기구 WHO의 유럽사무소는 오미크론이 유럽에서 코로나19가 '엔데믹'으로 넘어가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스 클루주 WHO 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40851284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