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신축 아파트가 무너진 지 2주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아직도 실종된 작업자 5명을 찾는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주말 타워크레인이 해체되면서 오늘 아침부터는 24시간 수색·구조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작업자 수색·구조 작업이 장기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구조작업도 달라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실종자 수색, 구조 작업이 24시간 지속 체계로 전환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브리핑을 통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밝힌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교대 조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을 피해 수색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대산업개발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벌였고요. <br /> <br />그 결과 타워크레인이 넘어질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심야 시간에 수색 작업을 하더라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전국 소방력 동원령에 따라 붕괴 현장에 온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추가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해외 대형 재난 현장에 파견돼 구조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애초 하루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타워크레인 제거는 결국 사흘이 걸렸지만, 목표한 만큼 해체하지 못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아파트에는 145m 타워크레인이 추가로 넘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상층부 수색 구조 작업에 걸림돌이 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지난 21일부터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타워크레인에 있는 27톤짜리 무게 추와 55m 붐대를 떼어냈고요. <br /> <br />추락 위험이 컸던 외벽 거푸집도 제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애초 계획과 달리 조종실 등 타워크레인 상단에 있는 구조물은 철거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무리하게 해체했다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 구조와 수습 작업이 장기화하자 정부도 행정안전부,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노동자 수색과 현장 수습, 피해 지원을 총괄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본부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오후 3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41100155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