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수도권 30분 생활권"…윤석열 "北, 완전한 비핵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(24일) 경기지역을 두루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지역을 잘 아는 만큼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 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타는 민생버스, 일명 매타버스를 타고 이틀째 경기 지역을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'수도권 30분 생활권'을 약속했는데요.<br /><br />용인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는 현재 추진중인 광역급행철도 GTX A, B, C노선의 진행 속도를 높이고,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되는 A+, 동두천부터 평택까지 이어지는 C+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, 재개발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이 후보는 또 대국민 사과를 하며 큰절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이 권력 수반인 대통령과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입법권도 맡겨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 "특히 개혁·진보 세력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정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. 인재채용에 있어서도 폭이 넓지 못했다."<br /><br />이 후보는 스스로 '내로남불'이란 단어까지 써가며 틀린 말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"고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진 사무총장과 정성호 의원 등 이 후보의 측근 그룹인 '7인회'는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임명직을 일절 맡지 않겠다고 선언해 인적 쇄신에 불을 지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개일정으로 외교 안보 공약 발표만 잡았네요.<br /><br />'강한 국가지도자'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속 윤석열 후보는 외교·안보 공약을 발표하며 무엇보다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정부의 "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"고 평가한 윤 후보는 남북정상회담도 '정치 쇼'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 "예비합의에 도달을 하고 정상이 만나야 하는 것이지 만나서 앞으로 잘해봅시다 이런 얘기하는 것은 정상외교가 아닙니다. 쇼입니다."<br /><br />이어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, 완전한 비핵화로 공동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고 통일도 국민 합의에 기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외교면에선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통한 경제안보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파일 폭로와 관련해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오늘도 "녹취록에 의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공인 입장에서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역언론인 토론회에 참석해 불평등에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더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, 사흘째 부울경 지역을 순회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원전산업의 중요성을 장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GTX #큰절 #미사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