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지역 코로나 '확산일로'…평택서 인접도시로 번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평택을 중심으로 시작된 감염은 인근 안성, 용인, 화성시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,442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였던 전날보다 271명 줄었지만 지난 18일 이후 6일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평택시의 경우 확진자가 서서히 줄고는 있지만, 한달 가까이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평택시는 시민들에게 PCR검사 이전에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받도록 했고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안심숙소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군 그리고 정부, 경기도와 합심해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 3차 접종을 신속하게 맞아주시고 당분간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는 등…"<br /><br />평택에서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는 용인, 화성, 안성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용인시의 경우 지난 16일 이후 8일 연속, 화성시는 6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구 20만명이 안되는 안성에서도 40∼5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3차 접종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함에 따라 감염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