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윤길 조만간 송치…대선주자 가족 "원칙 수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조만간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송치하는 등 대장동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주자 가족과 관련된 의혹 사건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40억원 화천대유에서 받으신 거 여전히 부인하시나요.)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대장동 개발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 받았다는 혐의가 적용돼 결국 구속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.<br /><br />경찰은 조만간 최 전 의장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"면서도 "송치는 오는 27일 이전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 전 의장 사건 외에도 성남 시의원 비리 의혹, 대장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도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정국 속에서 대권 주자 가족들이 각종 사건에 휩싸인 상황. 경찰은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관계자는 "(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에 대해) 고발인 조사를 했고, 관련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"(이재명 후보 장남의 불법도박·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)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인 사안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최윤길 #대장동 #이재명_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