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준비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인권, 보안 문제 등이 겹치며 대회 열기는 찾기 힘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월 4일부터 20일까지, 17일 동안 펼쳐지는 눈과 얼음의 축제! <br /> <br />우리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1~2개, 종합 순위 15위로, 평창 때 금메달 5개에 비하면 한참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'효자종목' 쇼트트랙 최민정 정도가 보증수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최민정 / 쇼트트랙 국가대표 : 올림픽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게 스스로한테 항상 목표인 것 같아요. 좀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평창 때의 경험을 살려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노보드 이상호, 여자컬링 '팀 킴'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한 상황. <br /> <br />선수들은 막바지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지만, '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'가 무색할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확진자가 점점 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보안 불안과 해킹 문제 탓에 영국 등은 선수단에 임시 휴대 전화를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인권 논란에 미국과 캐나다 등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고, 올림픽 후원기업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이 힘듭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우리 국민 3분의 2는 베이징올림픽에 관심이 없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장 밖 논란과 이슈 속에서 베이징 설원과 빙판에서 뭉클한 감동의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반전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1250513447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