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7,437명…동시간대 '역대 최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4일)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,40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동시간대 역대 최다인데요.<br /><br />오늘(25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천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4일)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천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(24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두 7,43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가 7,848명인걸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는 5,600명대 였는데, 이보다 1,700명이나 늘어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남은 시간동안 집계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천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일반적으로 주 초반에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진자도 줄어들었는데,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이러한 '주말 효과'도 사라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.3%로,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0.8%, 비수도권에서 39.2%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는데, 제주에서 32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,484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<br /><br />srpar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