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프랑스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공공시설 출입을 금지하는 백신 패스 제도 시행에 들어갔지만 이스라엘에서는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나라마다 대응방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에서는 현지시간 24일 부터 이른바 '백신 패스' 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16살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경우 식당과 카페, 공연장과 경기장 등 공공시설에 출입할 수 없는 고강도 대응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의 반발도 있지만 최근의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6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오 / 72세 은퇴자 :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있지만 결국은 우리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] <br /> <br />독일도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가 840.3명으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정부와 16개 지방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고 오는 3월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'그린 패스'라 불리는 '방역 패스' 제도 폐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돌파감염이나 재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공공장소 출입 허용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가 운영하는 자문위원회는 백신 접종 증명서보다는 항원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감염 여부를 공공장소 출입 허용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50528487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