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…주요 수사팀 변화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5일)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가 단행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사는 검사장급을 제외한 중간 간부와 평검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여야 대선 후보 관련 수사팀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 정부 마지막 검찰 정기 인사의 대상은 일부 고검 검사급 중간 간부와 평검사들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법무부는 검찰인사위를 통해 고검 검사급 인사를 사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수준으로 최소화 하겠단 방침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고검 검사는 일선 지방검찰청의 차장, 부장검사와 지청장급입니다.<br /><br />평검사 인사 대상도 필수보직 기간을 충족한 이들로 폭을 좁혔습니다.<br /><br /> "(고검 검사, 평검사 논의하신 거예요?) 네. 좁은 범위 내에서만 제한된 (인사) 범위 내에서만…"<br /><br />인사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대통령 선거가 다가온 만큼 대선후보 관련 주요 수사팀 교체 여부는 관심 사안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연루 의혹이 있는 대장동 사건 전담수사팀이 그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작년 9월말 출범한 수사팀의 검사는 24명으로, 인사 규모가 클 경우 향후 추가 수사와 공소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팀장인 김태훈 4차장을 비롯해 실무 지휘라인의 인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야당 후보 관련 수사팀 교체 시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이 역시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상태인 이규원 검사가 교체돼 비수사 부서로 보내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연루 의혹과 별장 성접대 의혹 허위 보고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<br /><br />kwak_k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