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새 구조대원 60여 명 투입…실종자 소식 없어 <br />건물 상층부 수색 관건…25~28층 잔재물 30t 추정 <br />22층 집중 수색 이유…"여건 비교적 양호" <br />어제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…수색 장기화<br /><br /> <br />광주 신축 아파트가 무너진 지 보름째인데요.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작업자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부 차원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출범했지만, 현장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부터 24시간 수색·구조가 시작됐는데, 성과가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새 구조대원 60여 명이 투입됐고, 지금도 비가 오는 가운데 200여 명이 현장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30층 이상 곳곳에서도 구조 인력이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아쉽게도 여전히 실종자 5명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수색 작업의 관건은 콘크리트 잔재물이 쌓여 있는 건물 상층부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 25층에서 28층 사이에 켜켜이 쌓인 잔재물만 30t 규모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조 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을 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구조대원들은 27층과 28층을 탐색하며 잔해물 제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구조견들은 23층~38층에 걸친 건물 상층부를 탐색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정부 차원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됐는데요. <br /> <br />기존 광주지역 재난대책본부와 역할을 어떻게 나눠 현장을 수습해 나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색과 함께 수사도 한창인데요. 오늘 경찰이 처음으로 수사 상황을 설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,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보름 만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10시 광주경찰청 기자실에서 백 브리핑을 하기로 했고, 오늘이 바로 그 첫날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카메라 촬영 없는 설명회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공사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일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, 30층 이상 120m 이상 건물을 신축할 때는 가장 위층과 그 아래층 2개 등 총 3개 층에 지지 기둥, 이른바 동바리를 설치하게 돼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설비 등 배관이 지나가는, 이른바 피트 층도 한 개의 층으로 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사고 당시 동바리가 있어야 했던 층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51118339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