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소속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 수가 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코로나19 대응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확진자 발생 이후 대응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자체 가이드라인을 운영해서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 직원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고 나머지 인원은 음성이 확인돼 부서를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손 반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 중 많은 부분이 초창기 지침에서 변경된 상태며 재작년부터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당 직장 전체를 폐쇄하거나 모든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는 방식은 현재 가동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타 부서에서도 확진자와 식사나 회의를 한 직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 직원에게 확진 직원을 공지하고, 10분 이상 대면회의나 식사를 한 이들은 PCR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며 아울러 유행 상황을 고려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인원을 30% 이상으로 늘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출근을 강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가 아닌 수동감시 대상자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날 코로나 주무부처인 복지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 대응 업무 차질 우려와 함께 방역 지침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51351298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