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하루 최다 확진자 발생…100명 이상 시군 12곳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시·군이 12곳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 시흥경찰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이후 수사, 정보, 상황실 소속 경찰관 3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업무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포에 있는 이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2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2일 신도 9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이후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25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,917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지난 23일보다 204명이나 많은 역대 최다인 동시에 지난 18일 이후 7일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감염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시군별로는 평택, 용인, 고양, 성남 등 12개 시군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와 한달전에 비해 배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평택시는 가족들을 위한 한심숙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재택치료의 경우 가족 구성원 중 추가로 확진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족들에 대한 대책으로 안심 숙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＃코로나19 ＃경기도 ＃평택 ＃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