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8,571명 최다…접종 후 재택치료 시 7일 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,000명도 넘어 역대 최다이자 한 주 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급증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내일(26일)부터는 접종완료 재택치료 환자의 격리기간이 7일로 단축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,571명.<br /><br />첫 8,000명대이자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수치로, 종전 최다 기록을 41일 만에 뛰어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일주일 전과 비교해 4,501명이나 늘어 증가 속도가 2배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세가 급격해진 것입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215명을 뺀 국내감염만 8,356명인데, 수도권이 5,196명으로 6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델타를 대체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당국은 26일부터 전국에서 접종완료 확진자의 자가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합니다.<br /><br />접종을 완료한 밀접접촉자는 수동감시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 "미접종자는 7일 이후에도 3일간 자율적으로 격리를 하셔야 됩니다. 현재 하루 2~3회 정도의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. 이를 1~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격리면제 때 적용하는 접종완료자 기준도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부터 90일 이내로 다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방역패스의 접종 완료자 기준은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~180일로 달라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재원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26명 줄었고, 사망자는 하루 만에 23명 늘어 누적 6,58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완료율은 85.4%, 추가접종률은 49.8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 #재택치료 #7일격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