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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K-방역은 요양시설을 구하지 못했다" / YTN

2022-01-25 1 Dailymotion

YTN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2년을 맞아, 바이러스 앞에 무너진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현실과 그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지난 2년간 가장 큰 희생을 치렀고,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 큰, 노인 요양시설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0년 2월 이른바 '신천지발 감염'이 요양원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시설 봉쇄를 결정했고, 노인들이 건물 안에 갇혔습니다. <br /> <br />[심묘락 / 서린요양원 간호부장 : (2020년) 2월 28일 그때는 오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 거예요. 그래서 제가 들어가겠다고 했거든요. 그랬더니 못 들어가게 하시는 거예요. 공무원들이… 그러면 저 안에 계신 어르신들은 어떡하느냐고… 그래서 제가 그냥 들어갔어요.] <br /> <br />그녀가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해 목숨을 걸고 걸어 들어간 이유는 코호트 격리의 끝이 비극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승관 / 경기도 안성의료원 원장 :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위험하고요. 기저질환 있는 사람이 위험해요. 그 두 가지 위험요인이 겹쳐 있는데 심지어 감염 전파 위험 요인까지 겹쳐 있어요. 공동생활을 하죠. 협소한 공간에서, 그게 어딥니까? 요양원, 요양병원, 재가노인센터, 장애인 시설 같은 곳이라고요.] <br /> <br />그래서 대유행의 불길은 대부분 요양시설을 타고 크게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"고위험군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"확진자가 제때 분리되지 않아 감염 확산 가능성이 여전한 상태인 데다, 종사자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치료 병상을 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." <br /> <br />지난 2년간 요양시설은 외롭게 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심묘락 / 서린요양원 간호부장 : 근처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켜달라고 사정사정해도. 코로나 발생한 시설에서 계시는 분은 입원 못 시킨다고 그래서 입원을 안 시켜주고….] <br /> <br />[임승관 / 경기도 안성병원 원장 : (코로나19 감염자들은)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설치된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병상을 지정해 줄 때까지 집에서 머물러야 해요. 어르신들이 그 안에서 때로는 생명을 잃으시잖아요. 산소도 없는 곳에서 숨찬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. 즉, 한국의 K 방역으로는 요양원, 요양병원을 구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.] <br /> <br />급속한 고령화로 요양시설은 급증합니다. <br /> <br />돌봄 노동자들도 고령자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60440065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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