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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재명 성남FC 사건' 놓고 檢 내부 갈등...김오수, 진상파악 지시 / YTN

2022-01-26 0 Dailymotion

검찰 정기 인사가 발표된 당일,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선 지청장을 보좌하는 차장검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'성남FC 후원금 의혹' 사건을 두고 지청장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, 김오수 검찰총장이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의를 밝힌 검사는 성남지청 박하영 차장검사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초 단행되는 중간간부·평검사 인사 발표 날 저녁, 검찰 내부망에 사직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했지만,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장검사는 이재명 후보가 프로축구단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두고, 박은정 지청장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사건인데, 이 후보가 성남시장일 때 성남FC 구단주로서 여러 기업에 특혜를 주고, 광고비나 후원금 160억 원을 유치했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3년 동안 수사했는데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고, 고발인이 이의를 제기해 지난해 10월 검찰로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(국회 법제사법위원회) : 보완 수사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견해 차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법과 원칙에 따라서, 무혐의가 두 번 난 것까지 포함해서 저는 절차에 따라서 잘 (진행될 거로 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성남지청도 공식 입장을 내고, 앞서 경찰뿐만 아니라 지청 수사과에서도 무혐의 결론을 냈던 사건이라며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고, 종결을 지시하거나 보완수사 요구를 막은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선 후보가 고발된 사건을 두고 검찰 내부 갈등 끝에 하급자가 사표를 냈다는 의혹이 일자, 김오수 검찰총장이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장은 성남지청 상급 기관인 수원지검장에게, 경위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등 한복판에 선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재작년 윤석열 당시 총장 징계 국면에서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일하며, 감찰 일선을 주도했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자체 진상 조사에 안팎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62320478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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