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, 지난주 전 세계에서 2천백만 명 이상이 새로 확진돼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확진자 증가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주 전 세계에서 2천136만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 단위 집계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선 현지시간 25일 하루 사이 5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비중이 96%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73%였던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은 91%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오스트리아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기며 최다 기록을 갱신했지만, 확산세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프강 무엑스타인 / 오스트리아 보건 장관 : 예측에 따르면 앞으로 14일 정도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WHO는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지만 증가율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주 전에는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71%였지만, 3주 전에는 55%, 2주 전에는 20%, 지난주에는 5%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주 전에는 아프리카 지역만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었지만, 지난주에는 아프리카의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31% 감소한 데 이어 미주 지역도 10%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은 모두 확진자가 늘었는데, 증가율로 보면 동지중해 39%, 동남아시아 36%, 유럽 13%의 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70434205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