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어제(26일)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도 1만2천 명을 넘어서면서 오늘은 1만 5천명 까지 급증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설 연휴가 지나면 2~3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 첫 소식, 박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 【 기자 】<br />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2,410명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동시간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 정원이 2만5천여 명인 서울 잠실 야구경기장의 좌석 절반을 채울 수 있는 수치입니다.<br /><br />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사실상 5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손영래 / 중수본 사회전략반장<br />- "지금부터 당분간은, 특히 언제 어디서든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험한 시기라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