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우리 금융시장은 미국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3% 넘게 급락하며 13개월 만에 2천700선이 무너졌고 원·달러 환율은 1,20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거래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코스피는 3% 넘게 떨어지며 2천700선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2천700선 붕괴는 13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역시 3% 넘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3월 금리 인상 예고에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내다 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포심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, 이른바 '패닉셀'을 받아줄 수급 주체가 없어서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연준은 일단 1월 금리 인상을 하진 않았지만,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조건이 된다면 3월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서 올해 안에 3번 넘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등의 언급이 이어지며 매파적이다, 그러니까 긴축 가능성을 다소 강하게 내비쳤단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시는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계속됐는데, 매파적 발언에 시장이 더욱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러시아-우크라이나 갈등과 같은 여러 악재도 겹치며 증시를 억누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 원·달러 환율은 1천20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준의 이번 회의 결과가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진단하면서도,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도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맞아떨어졌다며,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271420318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