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 4천 명을 넘으며 사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지만 정부는 설 연휴 이후 가급적 거리두기를 현행보다 더 강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불과 사흘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모두 14,518명입니다. <br /> <br />종전 최다 기록이 바로 어제 13,012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천 5백 명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환자는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처음 8천 명을 넘은 이후 어제는 만 3천여 명이 나왔고 오늘은 만 4천 명을 넘어 불과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보다도 7,900여 명 늘었고, 2주일 전과 비교해도 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지만 정부는 가급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조치로 상당한 사회·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확진자가 늘었다는 것만으로 강화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증가로 중증·사망 피해가 커지고 의료 체계 여력이 부족해져 감당 못 할 정도가 되면, 여러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거리 두기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명으로, 식당·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6일 끝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새로운 거리 두기 조정안은 설 연휴 이후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71634301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