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건설 누가 막나…후반기 더 뜨거워질 코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고의 겨울 프로 스포츠인 V리그가 내일(28일)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역대급 성적을 올리고 있는 현대건설의 질주와 치열한 봄 배구 티켓 경쟁까지 관전 포인트를 이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한 선수들이 다시 코트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팀당 정규시즌 12경기씩 남겨둔 프로배구는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,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로 후반기를 출발합니다.<br /><br />4라운드까지 개막 12연승 후 1패, 그리고 11연승을 달린 여자부 1위 현대건설은 순위가 아닌 기록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을 예약한 가운데 역대 여자부 최다승과 최다 승점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순위만 놓고 보면 여자부 4위, KGC인삼공사가 가장 치열한 싸움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·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데, 전반기 막판 5연패로 3위 GS칼텍스에 승점이 9점이나 뒤처진 인삼공사는 후반기 반전이 절실합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초반보다 성적이 떨어졌는데, 후반기에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차고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남자부는 꼴찌 OK금융그룹까지 봄 배구가 사정권일 정도로 역대급 순위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은 선두 싸움과 동시에 중위권 팀의 추격까지 견제해야 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현재 881점으로, V리그 최다득점인 1,282점에 도전하고 있는 KB 케이타의 신기록 달성 여부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여자배구 #현대건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