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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'양자 토론' 고수..."4자 토론 회피 말라" 3당 반발 / YTN

2022-01-27 0 Dailymotion

법원이 양자 TV토론에 제동을 걸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제3의 장소에서 양자 토론을 열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4자 토론을 거부한 건데 민주당과 정의당, 국민의당은 생떼를 부린다, 민주주의 부정이다,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TV 토론과 관련해 또 다른 제안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의 결정은 방송사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양자 토론이 부적절하다는 취지라며 <br /> <br />오는 31일, 국회 같은 제3의 장소에서 직접 양자 토론을 주최하잔 겁니다. <br /> <br />4자 토론의 기회는 법적으로 보장돼있으니 양자 토론 이후에 고민해보겠다며 다자 TV토론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SBS '주영진의 뉴스브리핑') : 맞수 토론이 서로의 다른 점을 부각하고 국민께 자기의 입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더 유용한 토론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'생떼를 부린다'고 비판하면서도, 둘 다 하자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자 토론도 하고 4자 토론도 또 하자면서 이마저 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신발을 하나 사도 다 비교해서 사는데,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, 국민의 운명을 책임질 후보들을 국민 앞에 비교 분석할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이 우리의 도리다….] <br /> <br />양자토론을 반대해 온 다른 야당들은 윤 후보를 뺀 '3자 토론'까지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은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우려는 시도라며 링 위에 올라오지 않은 선수는 자동실격이라고 꼬집었고,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섭나 봅니다.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이 심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탈법이자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거라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영 / 정의당 수석대변인 :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.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 참석 여부를 먼저 밝혀주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는 모두가 동의하면 수용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두긴 했지만, 당장 방송사 주최의 실무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, 설 연휴 4자 토론 전망은 밝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71927460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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