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만2천명 육박…사흘 연속 1만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어젯(27일)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1만2천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연속 1만명대 확진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,804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 집계보단 606명 적지만, 여전히 1만명을 훌쩍 넘는 대규모 확진입니다.<br /><br />또 일주일 전 같은 시간 집계보다는 2배가 많습니다. 확진자가 배 이상 늘어나는 '더블링' 현상의 주기가 짧아진겁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가 6,970명으로 전체의 59%, 비수도권이 41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3,189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고, 경기 2,629명, 인천 1,152명, 대구 870명 순입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,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폭증은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마련한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5주에서 8주가량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유행 규모의 정점을 10만명으로 예상하며, 중환자 증가 속도는 델타 변이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이동이 이뤄질 경우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이 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