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시 "확진자 예상보다 빠르게 급증…재택치료 중심 관리" <br />확진자 역학조사 한계…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 도입 <br />대구·경북 확진자 급증…2년 전 1차 대유행보다 ’심각’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…전남도 귀성객 자가진단 검사소 운영<br />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8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를 앞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지역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검사소 문을 열자마자 검사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어제 하루 8백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, 학교와 학원, 식당처럼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감염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다행인 점은 신규 확진자 규모와 비교하면 위·중증 환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.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%에 조금 못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어제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며 재택치료 위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가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중환자를 빠르게 찾아내 치료하는 방식으로 확진자 관리에 변화를 주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지역 내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되는데요. <br /> <br />만 60세 이상이거나 확진자의 접촉자,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 등만 기존과 같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과 마찬가지로 대구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8백60명 넘게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2년 전 1차 대유행 당시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접하고 있는 경북에서도 4백89명이 신규 확진됐고,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울산에서도 백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81055129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