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, 연휴 기간 열기로 했던 대선 후보 토론회 일정은 각 후보 측의 신경전으로 표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휴는 대선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만큼,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민심 잡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대선 후보 토론회는 다자 토론과 양자 토론 모두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방송사 주관 양자 토론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온 뒤, 정의당과 국민의당 후보까지 참여하는 4자 토론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죠. <br /> <br />하지만 방송사 주관이 아닌 방식의 양자 토론을 그대로 진행하면 되느냐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과, 4자 토론을 하라는 게 법원의 뜻이라는 민주당과 정의당, 국민의당이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전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1일, 방송사 주관 다자 토론이 아닌 양자 토론을 하자며 민주당에 즉각 협상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하다면 같은 날 두 토론 모두 소화하자는 민주당의 입장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거부하면서 민주당 측 TV 토론 단장인 박주민 의원실에 직접 찾아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양자 토론 재협상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민주당과 정의당,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다자 토론 진행을 위한 주관 방송사와의 실무 협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당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YTN과의 통화에서, 오늘 협의에서 민주당 측에 양자토론 병행 가능 입장 철회를 촉구하면서, 국민의힘에 다자 토론을 촉구하는 내용의 3당 공동 입장을 내자고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 토론 협상 여부와 방송사 주관 다자토론 일정 등이 복잡하게 얽힌 만큼 쉽사리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여야 대선 후보들도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로 꼭 4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곡점으로 꼽히는 게 바로 이번 설 연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설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연휴에도 해안을 경계하는 해병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81124371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