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확산 속 귀향 시작…터미널 등 ’방역 강화’ <br />코로나 확산 우려에 ’불안한 귀성길’…PCR 검사 뒤 고향행 <br />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곳에도 ’임시 선별검사소’ 마련 <br />고속도로 휴게소 취식 불가…임시 화장실 579칸 추가 배치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대유행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번 설 명절에는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터미널과 기차역,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되고 방역도 한층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서서히 귀성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실상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,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9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요, 오후 들어 확실히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터미널 안쪽으로 가족이나 친구, 연인 단위의 귀성객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이곳 승차장 출입구 곳곳에는 발열 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감염 의심자들을 찾아내고 있고, 곳곳에 손 소독제도 많이 비치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도 귀성길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, <br /> <br />고향으로 내려가기 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는 시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희지 / 서울 쌍문동 : 안 그래도 부모님이 (확진자 수가) 갑자기 급증해서 위험하지 않냐 하셔서. 그런데 이번 설날이 아니면 또 내려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검사 받고 내려가려고요.] <br /> <br />오후 1시 기준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예매율을 보면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과 광주 84%, 대전 76%, 강릉 71%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 이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, 창가 자리로만 17만1천 석을 100% 비대면 예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예매율은 낮 12시 기준 상행선 75.2%, 하행선 90.9%로 전체적으론 83%가 매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행선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, 서울에서 내려가는 열차는 노선 별로 경부선 96%, 전라선 94%, 호남선 91%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 2천877만 명의 귀성객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평균 480만 명, 차량으로는 462만 대가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81336089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