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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확산…검찰총장 통화 논란도

2022-01-29 1 Dailymotion

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확산…검찰총장 통화 논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'성남FC 후원금 의혹'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 뭉개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직접 전화해 문제를 지적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남FC 후원금 수사 '뭉개기' 논란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불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를 지휘하던 박하영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지난 25일 사표를 낸 배경이 박은정 성남지청장과의 이견 때문이었다는 의혹에 이어 이번엔 대검찰청이 관련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수사팀이 네이버의 성남FC 후원 내역을 들여다보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한 금융자료 조회를 요청하려 했지만 대검이 이를 반려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네이버 후원금 40억 원 중 39억 원이 2017년 이재명 대선캠프 대변인 출신인 제윤경 전 의원의 사단법인 '희망살림'을 거쳐 성남FC로 흘러간 과정을 조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 지청장에게 직접 전화한 사실이 드러나며 총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'반려'를 지시한 것 아니냔 논란까지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대검찰청은 입장문을 내고 "총장이 반려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성남지청이 경찰 수사 내용까지 포함해 자료 제공을 요청해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대검 반부패·강력부에서 이를 반려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 총장은 지청 청사 이전 문제로 박 지청장과 통화하다 이미 보고 받아 알고 있던 절차 문제를 언급했을 뿐이라고 대검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지청장도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박 지청장은 성남지청을 통해 "8,500쪽이 넘는 수사기록을 직접 면밀히 검토했으며 수사팀과의 견해 차이를 수원지검에 보고하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 박 차장검사가 사직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박 지청장이 넉 달간 수사를 뭉갰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남지청은 기록 검토 기간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진실공방 양상까지 띠면서 김 총장 지시로 진상 조사에 착수한 수원지검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성남FC #희망살림 #이재명 #김오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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