탁구 프로시대 '활짝'…포스코에너지 개막전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탁구인들의 염원이었던 한국프로탁구리그가 역사적인 첫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포스코에너지는 전통의 강호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해 역사적인 리그 첫 승을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탁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탁구 프로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홍보대사 배우 박성웅과 국가대표팀 맏언니 서효원이 시타에 나서 한국 탁구계 20년 숙원 프로리그 출범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나오고 경기력이 더 올라가고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…"<br /><br />총 222경기를 소화하는 정규시즌은 기업과 지자체 총 27개팀이 1·2부로 나뉘어 치르며 각 리그 상위 3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<br /><br />전통 문양을 입힌 '꽃가마 탁구대' 위에서 펼쳐지는 모든 경기는 AI무인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됩니다.<br /><br />역사적인 개막전에서는 여자부 전통의 명가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승부는 양팀 에이스가 맞붙은 4단식에서 갈렸습니다.<br /><br />직전 종합선수권 결승에서 맞붙었던 포스코에너지 양하은과 이은혜의 리턴매치.<br /><br />양하은이 한 박자 빠른 드라이브로 2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단숨에 승부를 갈랐고, 포스코에너지가 3-1로 승리해 종합선수권 패배를 설욕했습니다.<br /><br /> "개막전이고 또 첫 경기다 보니까 긴장이 좀 많이 됐는데 과감하게 한 게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아요."<br /><br />포스코에너지의 승리로 장식된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프로탁구리그는 5개월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한국프로탁구리그 #전지희 #박성웅 #포스코에너지 #대한항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