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해적' '킹메이커' '특송'…연휴 한국영화 3파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스파이더맨'의 독주가 이어지는 극장가에 연휴 동안에는 한국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정치 드라마와 액션물 등 가족과 즐기기에 손색없는 다양한 한국영화가 준비됐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왕실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해적선을 탄 이들. 바닷속을 헤매고 풍랑과 싸우는 한바탕 모험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2014년 개봉해 860만 관객을 모은 '해적:바다로 간 산적'의 후속편으로 강하늘, 한효주, 이광수가 주연했습니다.<br /><br />해적선 위에서, 바닷속에서 호쾌한 액션 연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적절한 유머를 버무렸습니다.<br /><br /> "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으로 영화를 즐기시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거든요. 유쾌하고 즐겁고 함께 떠나는 모험같은 느낌으로…"<br /><br />'킹메이커'는 대선 시즌을 겨냥한 정치 드라마입니다.<br /><br />박정희,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1971년 당시 김대중 후보의 그림자 참모였던 선거전략가 엄창록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배우 설경구, 이선균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는 가운데 변성현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볼거리를 더합니다.<br /><br /> "60년대 말 70년대 초 이야기지만 장르적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나왔다고 생각해서. 영화 참 멋있다"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찍은 영화입니다."<br /><br />박소담 주연의 액션 영화 '특송'도 연휴 극장 대전에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특별배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범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는데, 속도감있는 카레이싱 장면이 압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극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, 세 가지 다른 색깔의 한국 영화들이 연휴 관객몰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해적 #킹메이커 #특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