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호랑이해' 백호들, 설날 카타르행 축포 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를 맞아 스포츠 이벤트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데요.<br /><br />그중에서도 월드컵 본선 조기확정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설날(1일) 시라아전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챙겨볼 이벤트, 박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황의조의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레바논전 승리를 만든 벤투호.<br /><br />백호 유니폼을 입은 태극전사들이 호랑이해 첫날, 축포를 쏘아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축구대표팀은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승리하며 3위 아랍에미리트에 승점 8점이 앞선 조 2위에 올라있습니다.<br /><br />설날인 1일, 두바이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8차전을 이기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,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됩니다.<br /><br /> "(월드컵 본선이) 정말 가까이에 있습니다. 제 목표는 팀과 함께 카타르월드컵에 가는 겁니다."<br /><br />벤투호에 앞서 여자 축구대표팀도 2023년 호주-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티켓 사냥에 나섭니다<br /><br />30일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와 격돌하는 대표팀.<br /><br />호주를 꺾고 4강에 오르면 이 대회에 걸린 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 중 한 장을 손에 쥐게 됩니다.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, LPGA 투어도 놓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우리시간으로 31일까지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에는 '골프여제' 박인비를 필두로 이 대회를 통해 LPGA에 공식 데뷔한 '슈퍼루키' 최혜진과 안나린까지 가세, 리디아 고, 대니얼 강 등 '쟁쟁한' 교포선수들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한 '겨울 스포츠의 꽃'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를 향한 불꽃 튀는 순위싸움으로 설 연휴, 풍성함을 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#벤투호 #시리아전 #황의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