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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전쟁 자행한 日…정부, 사도광산 총력 저지

2022-01-29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‘군함도’ 기억하지요.<br> <br>우리로선 조선인이 강제징용 당한 아픈 현장이지만 일본은 산업화 상징이라며 <br><br>7년전 끝끝내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, 자 그런데요. 똑같은 왜곡을 일본이 다시 시작했습니다.<br> <br>새 무대는 "사도광산"입니다.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일제강점기 최소 1141명의 조선인이 노역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일본 니가타현 사도 광산. <br> <br> 일본 정부가 2차대전 당시 전쟁 물자 확보로 이용된 이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(어제)] <br>"한국이 자체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. 그래서 냉정하고 정중한 대화를 해나가고 싶습니다." <br><br> 신청 연기도 논의됐지만 '역사 전쟁'을 외치는 강경 세력 반발에 방침을 뒤집은 겁니다. <br><br> 기시다 총리가 아베 전 총리와의 두차례 통화 뒤 추천을 결정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 우리 정부는 즉각 등록을 저지하기 위해 외교부와 교육부, 문화재청,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어젯밤 아이보시 일본대사도 초치해 강력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 곧바로 일본 정부의 반격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상] <br>"한국 측의 독자적인 주장은 일본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 한국 측에 다시 말했습니다." <br> <br>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건으로 강제 노역을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 등을 약속했지만 이마저 지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 일본 정부가 후보 추천 기한인 모레까지 신청하면 유네스코 자문기구 실사 등을 거쳐 내년 6월 등록 여부가 결정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변은민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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