푹 쉰 케이타 39점…KB, 대한항공 꺾고 선두 추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배구 2위 KB손해보험이 1위 대한항공과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올스타 휴식기 동안 푹 쉰 KB 주포 케이타는 39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세트 9대 9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, 정민수의 몸을 날린 디그와 케이타의 강타로 한발 앞서간 KB손해보험.<br /><br />케이타는 곧바로 한 번 더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케이타의 퀵오픈 공격까지 통하면서 KB손해보험은 14대 11,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벼랑에 몰린 대한항공은 링컨의 서브 에이스로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, 듀스를 노린 링컨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세트 점수 3대 2,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한 2위 KB손해보험은 1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 "5세트가 승부처라 제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린다는 마음이었고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써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온 대한항공은 마지막에 케이타를 막지 못해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V리그 최초로 16,000개의 세트를 달성했지만,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0, 셧아웃 승리로 잠재웠습니다.<br /><br />3위 GS칼텍스는 2위 도로공사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고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는 모마가 22점,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13점을 터트리며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KB손해보험 #대한항공 #남자배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