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오늘도 사흘째 '양자 토론' 협상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양강 후보의 양자 토론 추진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규탄 기자회견을,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긴급회의를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협상만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·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 성사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토론이 예정된 건 바로 내일(31일)인데,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그제와 어제 벌인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무 협상을 다시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토론회를 내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하고,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토론 형식을 놓고는 거리를 좁히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치와 경제, 도덕성 등 주제마다 시간을 배분해서 국정 전반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국민의힘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토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 번째 협상에서마저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토론회 개최 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두 후보 별다른 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힘을 쏟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오늘 외부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종합편성채널 뉴스에 출연해 현안과 민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게 유일한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열릴 수 있는 토론회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가 직접 참석하는 일정은 아니지만, 선대위 불교특별위원회는 전통·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청래 의원의 '해인사 통행세' 발언 이후 차가워진 불교계 민심을 달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도 공개 일정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는 게 선대본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자택에 머물면서 분야별 주요 현안을 숙지하고, 예상 질문을 점검하는 데 주력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오전엔 SNS를 통해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도서관 보호자 동의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당 후보들만 토론을 추진하는 것에 이른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301010178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