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 극장가 '활기'…한국 대작 영화 '풍성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가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설 연휴에는 오랜만에 대작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신재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를 맞아 영화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영화관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로는 올해 첫 한국 대작 영화인 '해적'을 꼽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영화는 한국판 '캐리비안의 해적'으로도 불리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개봉 나흘만에 누적 관객 수는 2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앞두고 선거 이야기를 그린 영화 '킹메이커'도 많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개봉한 흥행작 '스파이더맨'도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에는 SF 영화 '듄' '해리포터'가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난 18일부터 영화관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면서 백신 접종자, 미접종자 모두 영화관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영화관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은 드실 수가 없고요.<br /><br />최대 6명까지 동반 관람이 가능하지만, 다른 관람객들과는 좌석 간 거리두기를 지켜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밤 9시까지는 입장해야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요.<br /><br />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영화관에서 연합뉴스TV 신재은입니다.<br /><br />#영화관 #설연휴 #상영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